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2022-04-11 10:46:58 게재

6개 대기업·공공기관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도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주관기관(대기업, 공공기관 등)은 지난 1월부터 이미 모집하고 있다. 1차로 삼성(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LG전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6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다.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모집은 주관기관별 계획에 따라 각각 진행된다. 삼성과 LG전자가 11일부터 모집을 시작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DN 한전KPS 부산항만공사 등 나머지 4개 기관도 순차적으로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원방식은 정부와 주관기관의 지원 비율에 따라 크게 △유형1(기초 고도화1 고도화2) △유형2(소기업전용)로 나눠진다.

유형1은 정부지원금 비율이 최대 30%, 민간부담금(주관기관+도입기업)의 비율은 최소 70%이다. 정부지원금은 고도화 단계에 따라 기초 4억2000만원, 고도화1 1억2000만원, 고도화2 2억4000만원을 상한액으로 지원한다. 유형2는 스마트공장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자 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단계의 소액지원(최대 2000만원) 사업이다.

주관기관은 6월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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