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 혁신가"

2022-04-13 10:30:47 게재

뉴스위크 '올해의 비저너리'

첫 수상자로 정의선 회장

모빌리티 가능성 재정립 평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자동차산업 최고 혁신가로 선정됐다.

글로벌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을 열고, 정의선 회장을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수상자로 발표했다.
정의선(오른쪽) 현대차그룹 회장이 '뉴스위크' 특집호 표지 대형 포스터 앞에서 데브 프라가드 뉴스위크 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그룹 아키텍처개발센터와 전동화개발담당도 '올해의 R&D팀' '올해의 파워트레인 진화' 부문에서 각각 수상했다.

뉴스위크는 지난해 말 처음으로 '미국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 50인'을 발표한데 이어 올해 자동차산업 인물과 단체에 대해 6개 부문에 걸쳐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을 선정했으며, 현대차그룹이 3개 부문을 수상했다.

그 중 '올해의 비저너리'는 향후 30년 이상 자동차산업 미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업계 리더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정의선 회장이 최초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는 파괴적 혁신가들 특집호를 발간했으며, 정의선 회장의 혁신행보 등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

뉴스위크는 "정의선 회장은 자동차산업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며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과 비전 아래 모빌리티 가능성을 재정립하고, 인류에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정의선 회장은 전동화, 자율주행 등 기존 자동차 기업의 핵심역량 확보를 넘어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수소에너지 솔루션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과감하게 모빌리티의 한계를 넓혀가고 있다.

인간의 이동경험 영역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정 회장의 여정은 파괴적 혁신을 넘어 자동차 산업과 기업의 역할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

특히 정 회장의 대담하고 선제적인 게임체인저 전략은 최근 경쟁이 가장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기반인 아이오닉 5, EV6, GV60를 연이어 선보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동화 전환 계획을 발표하는 등 시장 재편을 선도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는 '유럽 올해의 차' '독일 올해의 차' '영국 올해의 차'를 비롯 독일 '아우토빌트', 영국 '왓카' 등 전세계 주요 언론 및 기관의 상을 휩쓸며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현지시간 13일 발표되는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3종에 아이오닉 5, EV6가 동시에 오른 것도 그 경쟁력을 입증하는 사례다.

정의선 회장은 수상소감에서 "3개 부문에서 상을 주신 것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파괴적 혁신을 시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 모든 임직원들과 협력사들의 헌신적 노력, 사업 파트너들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기쁨을 나눴다.

이어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현대차그룹의 노력은 결국 인류를 향하고, 우리가 이뤄낼 이동의 진화는 인류에게 더 가치있는 시간과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모빌리티는 표현 그대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준다. 이것이 현대차그룹이 계속 혁신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뉴스위크는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부문별 수상자들로 '올해의 경영인'에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 '올해의 디자이너'에 알폰소 알바이사 닛산 디자인 담당 부사장, '올해의 마케팅 캠페인'에 랜드로버 브랜드를 선정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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