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바이오기술 거래장터 열린다

2022-04-14 10:47:25 게재

7월 6~8일 3일간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조직위원회는 '제20회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2022'행사를 7월 6일부터 8일까지 2박3일간 휘닉스제주섭지코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인터비즈 포럼은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상생협력과 글로벌 제약시장에서의 혁신경쟁 우위 확보를 위해 2002년부터 개최돼 온 국내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헬스 혁신 기술거래의 장이다.

인터비즈포럼 조직위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인터비즈포럼 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의 후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출연(연)공동TLO마케팅 사무국의 협력으로 추진된다. 슬로건은 '파트너링을 통한 국가보건안보와 국민행복 실현'이다.

조직위는 "우리나라는 지난 1999년 이래 현재까지 총 34개의 국산 신약 개발에 성공했고, 지난해에만 12조원이 넘는 해외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며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이 국내 실정을 고려한 고유의 산·학·연·벤처·스타트업 간 협업과 공조를 가속화 할 수 있는 심층적인 전략과 구체적 실행방안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 연구기관 벤처·스타트업기업 등 공급자가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 및 기술이 이를 필요로 하는 제약·바이오기업 등 수요자에게 적기 연계돼야 한다"며 "국가보건안보 차원에서의 대안과 저출산·고령화시대 국가의료재정 건전화 및 노동생산성 제고 방안 마련도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인터비즈 포럼은 지난 2002년부터 20년간 총 3500여개 기업·기관이 참석해 4500여 건의 유망기술과 사업화 아이템에 대한 기술이전·사업화 연계를 촉진해 한국형 산학연협력 롤모델을 제시해 오고 있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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