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교사 대학생 6900명 '교육결손' 해소 나서
2022-04-22 11:55:49 게재
초중등학생 대상 학습상담과 개인지도
학습보충과 상담은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근로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원 절차는 한국장학재단 시스템을 통해 진행됐다. 전국 165개 대학에서 1만1258명이 학습지원 사업에 신청했다. 대학생 6961명이 초중등 학생 9745명과 매칭 됐다. 예비교원과 대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초중등 학생 1만여명을 만날 계획이다. 비대면 학습지원은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나 줌, 카카오톡 등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진행한다.
대학생 학습지원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설계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교육결손 해소를 위한 '교육회복 종합방안'의 주요과제 중 하나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교육결손 회복을 위해 방과 후 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활용해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남 장흥관산중학교의 경우 공주교대와 광주교대 대학생 6명이 학생 13명과 매칭 됐다. 주말에는 비대면으로 국어 영어 수학 학습지도와 진로상담까지 진행한다.
강원도 원주여고 학생 22명은 연세대 미래캠퍼스 대학생 10명과 방과 후에 만난다. 참여 학생 진학분야와 대학생 전공을 살려 교과 보충과 진로상담이 이뤄진다. 부산대는 대학 자체 멘토 스쿨을 운영하며 면접을 통해 선발했다. 권역 중심대학으로서 '대학-시교육청-학교 협의체'를 구성하고 있다. 학기 중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부는 여름과 겨울방학에 집중 신청할 경우 연간 12만~14만명이 학습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등 학생들이 대학생 개인지도 사업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진로 등에 도움을 받고 교육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성 기자 hsje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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