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용인에 R&D 센터 구축
2022-04-26 11:04:35 게재
세계 3위 반도체장비기업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램리서치는 26일 경기도 용인 지곡산업단지에서 코리아테크놀로지센터(KTC) 개관식을 개최했다. 램리서치 KTC는 램리서치의 R&D 센터로, 2020년 7월 착공해 지난 2월 완공했다.
현재 판교에 있는 램리서치코리아 본사도 KTC로 옮겨올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진규 산업부 1차관과 팀 아처 램리서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 외교부 장관 후보자인 박 진 국민의힘 의원,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 크리스토퍼 델 코소 주한 미국대사 대리, 곽노정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램리서치 측은 KTC를 100여명의 인재가 근무하는 최첨단 연구시설로 운영하고 자사 글로벌 R&D 네트워크의 중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축사에서 "한국이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안정적이고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에 따르면 세계 반도체장비 매출액은 2020년 712억달러(약 89조원)에서 2021년 1026억달러(약 128조원)로 44% 증가했다. 국가별 매출액 비중은 중국이 58%(296억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한국 55%(250억달러), 대만 45%(249억달러), 북미 17%(76억달러), 일본 3%(78억달러) 등의 순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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