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에 우수한 '2022년 강소기업' 1만6655곳 선정
2022-04-29 11:04:05 게재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선정은 중앙부처, 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우수기업과 직접 신청한 기업 4만7309곳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최근 3년 이내 근로기준법에 따른 명단공개 체불 기업과 2회 연속 동종 업종·규모별 평균 대비 '고용유지율'이 낮은 기업, '산재사망' 발생 기업 등 7가지 결격사유 등을 중심으로 심사해 선정했다.
이번 강소기업을 규모별로 보면 20인 이하 기업이 6599곳(39.6%), 21∼50인 이하 기업이 6354곳(38.2%) 순으로 많았다. 200인 초과 기업은 508곳(3.1%)이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만381곳(62.3%), 도·소매업 2168곳(13.0%), 정보통신업 1745곳(10.5%)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인천 6400곳(38.4%), 서울 3194곳(19.2%) 등 수도권에 57.6%가 집중됐다.
또한 3년(2019∼2021년) 연속으로 선정된 기업이 6544곳, 2년 연속(2020∼2021년) 선정된 기업은 9296곳이다.
특히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여가친화기업, 대전시의 매출의탑, 경남형청년친화기업, 월드클래스플러스가 새로 선정됐다.
선정된 강소기업에게는 워크넷을 통해 기업정보, 채용정보(테마별 채용관) 등을 제공하고, 네이버와 연계해 기업 홍보를 지원한다. 또 퇴직연금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제외사업장 선정할 때 우대 등 재정·금융 및 각종 선정 시 우대 혜택을 준다.
2022년 강소기업 명단은 고용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창준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근로조건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청년들이 기업정보를 잘 알지 못해 취업을 준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우수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청년친화적 매체를 통해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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