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유망기업' 30개사 선정

2022-05-04 11:41:59 게재

중기부-환경부 협업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는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2022년도 그린뉴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30개사에 대한 선정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ICT, 순환경제,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223개 신청 기업 중 7.4:1의 평균 경쟁률을 뚫고 30개 유망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올해 그린벤처 분야는 탄소중립기여도, 중소기업적합성, 사업전략성을 평가해 탄소저감, 그린IT, 첨단그린주택 및 그린차량 등 친환경 관련 기업들로 선정됐다. 녹색혁신기업 분야에서는 태양광 폐패널,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탄소저감 촉매, 실내공기 빅데이터 플랫폼 등 미래 수요 기반 기업들이 주로 선정됐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육성·지원사업은 유망 녹색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세계 녹색시장 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중기부와 환경부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양 부처는 2022년까지 그린뉴딜 유망기업 총 100개사(중기부 50개사, 환경부 50개사)를 선정해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3년간 최대 30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한다.

차정훈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오늘 선정된 그린뉴딜 유망기업이 그린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최근 국제사회의 2050 탄소중립 선언과 함께 추진되는 녹색경제·사회로의 녹색전환은 우리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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