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기 31곳 기초단체장 후보 확정
2022-05-09 12:42:27 게재
수원 이재준·부천 조용익 등
국민의힘은 안산시만 남아
이재준 전 제2부시장은 2차 경선에서 김준혁 전 경기도당 대변인을 누르고 수원시장 후보가 됐다. 도당 공관위는 마찬가지로 2차 경선에서 장덕천 현 부천시장을 꺾은 조용익 전 청와대 행정관을 부천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현역시장은 장 시장을 포함해 윤화섭 안산시장, 최종환 파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5명이 됐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박석윤 구리시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재선에 도전한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재심을 신청했던 최용덕 동두천시장도 기사회생했다. 최 시장은 소원영 전 동두천시의회 부의장과 장영비 전 동두천시의회 의장과 3인 경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가 됐다.
앞서 민주당 도당은 한대희(군포) 임병택(시흥) 엄태준(이천) 정동균(양평) 김종천(과천) 박윤국(포천) 김보라(안성) 유상호(연천) 이항진(여주) 정장선(평택) 이재준(고양) 김상호(하남) 송기욱(가평) 정명근(화성) 백군기(용인) 최대호(안양) 김상돈(의왕) 제종길(안산) 김경일(파주) 김원기(의정부) 최민희(남양주) 정덕영(양주) 박승원(광명) 정하영(김포) 후보를 공천했다. 전략공천 대상지역인 성남시장 후보는 배국환 전 기재부 차관, 청년전략선거구인 오산·광주시장 후보는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과 동희영 광주시의원을 각각 확정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도 이날 구혁모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회 연구위원을 화성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경기도내 30곳의 시·군 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앞서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7일 신계용 전 시장을 과천시장 후보로 확정했고 지난 2일에는 최 호(평택) 주광덕(남양주) 이현재(하남) 3명의 후보를 확정했다. 또 신상진(성남) 김필여(안양) 서영석(부천) 하은호(군포) 이충우(여주) 이권재(오산) 김경희(이천) 김기남(광명) 이영찬(안성) 장재철(시흥) 김용남(수원) 이동환(고양) 이상일(용인) 김성제(의왕) 김병수(김포) 백영현(포천) 조병국(파주) 서태원(가평) 전진선(양평) 방세환(광주) 김덕현(연천) 백경현(구리) 강수현(양주) 박형덕(동두천) 김동근(의정부) 25명도 단체장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경선 중인 안산시장 후보는 오는 11일 결정될 예정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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