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청년 해외 취·창업 지원 확대
2022-05-11 11:06:32 게재
창업진흥원과 업무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공단)은 창업진흥원과 11일 서울 서초 공단 해외취업센터에서 청년 국내외 취업·창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창업기업과 청년 채용 연계 △해외취업경력자 창업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한 창업자 육성 △해외 취·창업 관련 행사(설명회 박람회 등) 공동 개최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공단은 해외취업정보망(월드잡플러스)에 ‘스타트업 채용관’을 새롭게 구축하고 해외 창업기업 인터뷰 및 현지 직원 채용공고 등을 공유한다. 또 진흥원의 창업사업 공고 제공, 국가별 또는 직종별 취·창업 합동 박람회 개최 등 상호 교류도 활성화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글로벌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두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자원을 활용한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수봉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스타트업 취업과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과 해외취업 경력자에 대한 지원이 확대될 것”이라며 “월드잡플러스가 청년 글로벌 진출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7월 월드잡플러스에 온라인 취업사후지원센터를 오픈하고, 해외취업 후 생활정보부터 노무상담, 사회초년생 마음챙김 프로그램, 국내 일자리 정보,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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