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보건의료 혁신기술 탐색"

2022-05-11 11:43:11 게재

바이오 코리아 2022 개최

11∼13일 서울 코엑스

보건복지부는 11∼13일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2'를 개최한다.

올해 17번째를 맞는 '바이오 코리아'는 그간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산업의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거래와 교류 증진을 통해 우리 보건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대유행 위기에도 불구하고 2021년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257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전년 217억달러 대비 18.6% 증가해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술 △전시 △비즈니스 공개토론회 △투자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50개국 700여 기업이 참여하고 약 1만4000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서 첨단 치료기술 부문에서는 △면역항암제 △마이크로 바이옴 △알츠하이머 진단·예방기술 등 차세대 신기술에 대한 동향을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코로나19 이후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소개해 △정밀의료 도입을 위한 바이오헬스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기술의 의료분야 적용 △디지털 치료제 시장진출을 위한 전략이 논의된다.

전시에서는 메타버스 홍보관, 국가관 등 각 주제별 특별 전시관을 운영하여 참관객들에게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과 해외국가의 우수 바이오 기업과 기술을 만날 수 있다.

비즈니스 파트너링에서는 존슨앤드존슨 머크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외 기업 간의 기술교류의 장을 만나볼 수 있다. 사업발표회에서는 론자 SCM생명과학 고큐바테크놀로지 등 마케팅 및 판로개척에 관심 있는 국내·외 기업이 참여한다. 호주·캐나다·이스라엘 대사관, 터키·아부다비 투자청에서도 참여해 자체 선별한 유망 기업과 해당 국가 진출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투자설명회는 카카오헬스케어 입셀 에이비엘바이오 티움바이오 큐라티스등 21개 기업이 참가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누리집(www.bio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철 기자 gckim1026@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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