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2022-05-20 09:30:33 게재

2년간 3000만원 지원

전남 영암군은 청년 창업지원을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약해 ‘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 부트캠프’를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영암 밀키트 창업지원 플랫폼 구축 및 운영사업은 영암군 농수산물을 활용한 신규 음식개발, 밀키트 판매, 밀키트 제조 설비 개발 등 밀키트 산업 관련 분야에 창업지원금 2년간 3000만원 및 맞춤형 창업 교육, 현장 방문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밀키트는 식사를 뜻하는 밀(Meal)과 세트라는 의미(Kit)가 합쳐진 단어로 요리에 필요한 손질된 식재료와 딱 맞는 양념, 조리법을 제공한다.

최근까지 1차 서류심사를 거쳐 11개 팀이 선정됐고, 부트캠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들과 함께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삼호읍 현대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부트캠프 진행은 예비 청년 창업자의 밀트 창업 아이템을 통해 요식업 트렌드를 반영한 성공 창업모델을 구축하고, 사업계획서 작성법의 과정을 거쳐 본인 창업 사업계획을 발표해  최종 심사 선발할 예정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군 농특산물을 활용한 밀키트 상품들을 개발하는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밀키트 개발과 청년 창업 성공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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