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 아티스트 발굴·지원
2022-05-24 11:35:43 게재
작품전시·작가비 등 지원
5월 23일부터 신청 접수
군포시는 23일 청년 아티스트 발굴·지원 사업에 참여할 청년작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조각·회화·사진·미디어·의상·산업디자인 등의 분야를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문화예술회관 등 지역 시설을 활용한 오프라인 작품 전시, 작품과 작가 인터뷰를 촬영한 가상현실(VR) 온라인 전시, 작가 이력관리를 위한 전시회 참가 확인증 발급 등이다.
또 시는 참여 작가들의 커뮤니티 형성 및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미술분야 표준계약서 고시 근거에 따라 작품 전시에 대한 보상 차원의 작가비를 일부 지원한다.
청년 아티스트 지원 대상자 신청은 5월 23~31일 1차, 6월 6~18일 2차로 접수한 후 전문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8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기준은 주제와의 적합성, 전달력, 완성도, 독창성, 이해력, 시대적 요구 반영성 등이다. 당해 연도 군포시 및 군포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가는 중복 지원할 수 없다.
이어 9월~11월에 작품 제작 및 전시 홍보, 12월에 오프라인 전시회가 개최되며 12월 말부터 1년간 VR 온라인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임현주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지난해 청년과 함께 하는 토크 미팅에서 문화예술 및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건의해 이를 수용한 것"이라며 "전시경력이 필요한 청년 아티스트들은 주저없이 신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청소년청년정책과(031-390-056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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