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미래사회 준비 학술세미나

2022-05-25 10:55:18 게재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경찰청 경찰미래비전위원회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소장 이준형)는 경찰청 경찰미래비전위원회와 공동으로 25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경찰의 전략과 방향: 과학치안'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경찰청 관련 부서, 전문 연구기관, 과학기술 전문가 등이 참석해 급변하는 미래 사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치안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치안활동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하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경찰미래비전위원장)은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경찰의 치안전략'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윤석진 원장은 '미래사회와 선도 경찰'을,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광호 원장은 '데이터 기반 경찰 활동 분석과 경학협력 연구'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세미나 제1세션은 '한국 경찰의 미래치안 전략과 주요 선진국의 대응'을 주제로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임준태 학장이 좌장을 맡아, 경찰청 강상길 경찰개혁팀장은 '한국 경찰의 미래치안 전략' 국회미래연구원 박성원 연구위원은 '미래대응력 향상을 위한 해외사례 고찰'을 발표했다.

제2세션은 '미래사회를 위한 과학치안 연구 방향'을 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박상현 ICT 융합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익재 인공지능·로봇연구소장이 '인공지능·로봇을 활용한 미래치안 대응' 치안정책연구소 장광호 스마트치안지능센터장이 '정보기술(IT) 악용범죄 위험과 인공지능·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응'을 발표했다. 이어서 마단 오베로이 인터폴 기술혁신사무처장이 '혁신기술을 활용한 미래 치안전략:인터폴의 역할'을 발표했다.

이철구 경찰대학장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래치안 환경과 더불어 과학기술의 발달로 범죄 수법은 신종·지능화되는바, 경찰의 미래를 대비해 변화하는 치안 체계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과학치안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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