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53조, GS 21조, 현대중 21조, 신세계 20조 투자

2022-05-27 10:49:12 게재

친환경과 디지털 집중

대규모 직원채용 기대

포스코그룹과 GS그룹, 현대중공업그룹, 신세계그룹은 26일 향후 5년간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포스코그룹 53조원, GS그룹과 현대중공업그룹 각각 21조원, 신세계그룹 20조원 등이다.

◆포스코, 2만5천명 직접 고용 = 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5년간 국내 33조원을 포함 총 53조원을 투자하고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이를 통해 그린 철강, 이차전지소재 및 수소 등 친환경 미래소재,친환경 인프라, 미래기술투자 등의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사업분야별 국내 투자액은 친환경 철강생산 기반 마련 20조원, 이차전지소재·수소 분야 5조3000억원, 친환경 인프라 5조원, 벤처투자·신기술 확보 2조7000억원 등이다.

철강 사업의 경우 친환경 생산 체제 전환을 위한 전기로 신설과 친환경 설비 도입, 전기차 모터용 철강 제품 기술력 강화 등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은 대규모 투자와 함께 인재 확보를 위해 5년간 친환경 철강생산·기술 개발, 이차전지소재 , 수소 등 분야에서 약 2만5000명을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GS 투자 48%가 신사업·벤처 = GS는 앞으로 5년 동안 21조원을 친환경 디지털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에 투자한다. 이 가운데 48%인 10조원을 신사업ㆍ벤처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부문별로 △에너지 부문에 14조원 △유통ㆍ서비스에 3조원 △건설ㆍ인프라에 4조원을 투여한다.

에너지 부문은 △GS칼텍스 석유화학 소재사업 확대 △GS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신기술 등 투자 △GS EPS와 GS E&R 신재생 발전 투자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모듈형원자로(SMR)과 수소(블루암모니아) 신재생 친환경 발전 등에 대한 투자가 포함됐다.

GS는 SMR 기술을 보유한 뉴스케일 파워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국영석유회사(ADNOC)와 블루암모니아사업도 개시했다. 또 GS는 앞으로 5년간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발전사업을 전개하고 발전자회사는 친환경 발전으로 신속히 전환한다.

전체 투자액 48%를 신사업 발굴과 벤처사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기후변화대응 자원순환 딥테크 바이오 유통을 5대 중점 투자영역으로 선정했다.

◆현대중공업, 스마트조선소 구축 = 현대중공업그룹은 26일 그룹 미래를 책임질 분야로 친환경·디지털 전환을 꼽고 향후 5년간 여기에 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연구개발 인력 5000명을 포함, 향후 5년간 1만명 채용 계획도 밝혔다.

우선 스마트 조선소·건설기계 인프라 구축과 스마트 에너지사업에 12조원을 투자한다.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건설 분야 자동화, 무인화 기술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스마트 건설기계 인프라 구축, 스마트 에너지사업 투자 등이다.

친환경 연구개발 분야는 7조원을 투자한다. 조선사업에서는 친환경 선박기자재, 탄소포집기술, 수소·암모니아연료추진선 등 수소 운송 밸류체인을 구축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디지털 분야에는 1조원을 투자한다. 자율운항 선박 분야를 선도하고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시너지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다. 제약·바이오 분야 진출도 본격화하고 업계 혁신기업의 인수·합병이나 지분 투자 등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신세계 디지털 대전환 지속성장 투자 = 신세계그룹은 디지털 대전환과 지속 성장을 위해 향후 5년간 20조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그룹 미래 성장을 위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및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오프라인 사업 확대를 위해 11조원를 투자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신규 출점과 기존점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9000억원을 투자하고 이마트 역시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에 1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 프라퍼티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을 필두로 스타필드 창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신규 점포 출점을 위해 2조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에서 주도권 확대를 위한 추가 투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물류 경쟁력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 확대와 시스템 개발 등에 3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은 화성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약 11만명 직간접 고용 효과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범현주 정연근 정석용 이재호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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