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기차충전사업 진출

2022-06-27 11:15:36 게재

애플망고 인수

LG전자가 전기차충전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최근 GS에너지, GS네오텍과 공동으로 전기차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60%를 확보하고 애플망고는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각각 34%와 6%의 지분을 취득한다.

애플망고는 2019년 설립됐다. 완속충전기부터 급속충전기까지 다양한 가정·상업용 수요에 대응하는 전기차충전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충전기 디자인과 설치 편의성을 크게 높여주는 슬림형 급속충전기 설계에 필요한 독자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LG전자는 연내 경기도 평택시 LG디지털파크에 전기차 충전기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가정 쇼핑몰 호텔 공공기관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GS 계열사와 공동인수로 전기차충전 솔루션의 안정적인 공급처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까지도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

GS에너지는 충전기 제조부터 충전소 운영에 이르는 공급망을 구축하며 전기차충전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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