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보틱스 살균작업 방역로봇 출시

2022-07-01 10:48:52 게재
현대중공업그룹 현대로보틱스가 1일 방역로봇을 출시하면서 서비스로봇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달 27일 울산 중구청 1층 민원실에서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했다. 사진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현대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로봇은 사람이 있을 때도 살균작업을 할 수 있는 대면방역 로봇이다. 대기는 병원 수술기구 살균에 사용되는 플라즈마 방식으로 살균하고, 바닥은 파장이 100~280나노미터인 '자외선C' LED를 로봇 바닥면에 설치해 살균한다.

대부분 방역로봇이 인체에 유해한 소독액을 분무하고 피부 질환을 유발하는 자외선C 램프를 로봇 정면에 설치해 비대면방역만 가능한 것과 차별화했다.

현대로보틱스는 코로나 등 바이러스성 질환을 발생시키는 10종의 유해균과 5종의 유해가스 제거 성능에 대한 국내외 기관 인증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로봇은 정지상태에서 152㎡ 넓이의 공간을 방역작업을 할 수 있고, 자율주행 작업도 가능하다. 공기청정기와 살균기를 설치하기 어려운 상업용 빌딩이나 병원 학교 사무공간 등의 로비와 통로에서도 작업할 수 있다.

현대로보틱스는 지난해 3월 KT와 함께 개발한 호텔로봇을 대구 메리어트호텔에 공급하는 등 호텔, 식당 등에 자율주행 서비스로봇을 공급해오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차세대 서비스로봇 개발에 대한 사업협력을 체결, 독일 현지 대학병원에서 방역로봇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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