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박재영 교수팀, 탄소나노섬유센서 개발

2022-07-04 13:59:23 게재

맥박·심박·호흡·발성까지 측정 가능

광운대 박재영 교수팀은 맥박, 심박수, 호흡, 발성 등 인체의 크고 작은 다양한 생체신호의 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웨어러블 유연 압저항 센서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센서에 비해 넓은 선형범위의 압력 (0-50kPa)에서 초고감도와 초저검출한계 등 성능이 탁월하여 웨어러블 스마트 의료·헬스케어, 전자피부, 휴머노이드 로봇, 메타버스 등에 핵심기술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함께 ICT-센서융합 기술의 혁신으로, 스마트센서 제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의료·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스포츠 산업 등에 폭 넓게 활용이 가능한 고성능의 웨어러블 유연 압력센서 기술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 연구재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중견연구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성과는 세계 최고의 나노 소자 및 에너지 전문저널인 엘시비어 출판의 나노에너지 저널에 게제됐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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