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창고 등 비주거시설 실거래가 공개

2022-07-08 11:01:29 게재
공장 창고 등 비주거시설의 부동산 실거래 가격도 온라인상에서 볼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8일부터 2006년 부동산 거래신고 제도가 도입된 뒤 지금까지 신고된 공장 창고 등 6종의 비주거시설에 대한 실거래 가격을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설은 공장 창고 운수시설 위험물저장·처리시설 자동차관련시설 자원순환시설 등이 포함됐으며 공개시스템 및 앱,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공개된다.

2006년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공개된 이래 △단독 연립 다가구(2012년) △오피스텔 토지 아파트분양권·입주권(2015년) △상업·업무용(2016년) 공개에 이어 모든 시설의 실거래 가격이 공개되는 셈이다.

국토부는 "공장 창고 등 6개 시설은 전체 건축물 거래의 0.5% 비중이지만 그간 충분한 데이터의 축적과 부동산과 IT기술이 결합한 프롭테크 업계의 추가 공개 요구가 있어 왔다"며 "이번 조치로 신산업 육성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선철 기자 sc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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