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2분기 연속 영업익 감소
2022-07-08 11:11:09 게재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메탈 판가 연동과 판매 확대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 코로나19 봉쇄와 글로벌 물류 대란 영향, 원가 상승분의 판가 인상 적용 시점 차이로 인해 수익성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분기 실적에는 SK이노베이션과의 배터리 분쟁 합의금 등 일회성 항목이 반영된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일회성 요인을 제외할 경우 2분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1%(9300억원)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9%(500억원) 줄어든 셈이다.
특히 중국에 있는 테슬라 공장이 멈추면서 테슬라용 배터리 판매량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분기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1% 줄어든 25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줄어든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상반기로 저조한 실적을 끝내고 하반기부터는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는 전망이 나온다.
유럽 전기차시장 수요 회복과 테슬라용 원통형 배터리 수요 지속,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공장 가동 등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알루미늄 망간 구리 등 판가 연동 원소재가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범현주 기자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