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혁신추진TF팀 신설
2022-07-11 11:36:16 게재
사업·조직·제도혁신 중점
"새정부·국민 요구 부응"
사업혁신은 콘진원 추진사업의 생산성·경제성 제고를 중점으로 추진한다. 콘진원은 콘텐츠산업 진흥을 위해 2022년 기준 5471억원의 예산으로 178개의 사업을 운영한다. 혁신추진TF는 이 중 확실하게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고 강화한다.
또 공공기관으로 사회·경제에 기여하고 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중장기 사업 전략을 개편한다. 이 외 민관 협업과제를 적극 발굴한다.
또 조직혁신을 통해 성과 중심 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해 공공부문의 효율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함께하는 조직문화 확립 등을 통해 조직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제도혁신을 통해서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콘텐츠 분야 규제 개혁을 추진한다. 지원사업 '문턱 낮추기'와 함께 청년 등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 개선책을 적극 검토한다.
앞서 콘진원은 나주·서울에 위치한 임원 업무공간을 콘텐츠산업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하고 기관장 성과급을 자진 반납하는 등 공공부문 혁신에 적극 동참했다. 혁신추진TF는 12월까지 운영하며 12월 예정 '2023년 지원사업설명회'에서 혁신추진TF 운영 결과보고회를 병행한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새정부와 국민의 요구에 부응해 강도 높은 공공기관 혁신에 앞장서겠다"라면서 "기관 혁신 활동을 통해 내부 역량을 더욱 높이고 국민과 업계를 존중하는 낮은 자세로 콘텐츠산업의 혁신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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