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보이소TV '격이 다르다'
2022-07-12 11:41:03 게재
'브레이킹 인 경북' 흥행
5일만에 초회수 100만명
경북도는 12일 "보이소TV는 공공기관 채널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는 파격적인 콘텐츠와 참신한 기획물로 빠르게 성장하며 전국 지자체 유투브 가운데 구독자 1위를 고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공개된 '브레이킹 인 경북' 시리즈는 파격적인 구성과 출연진 등으로 각계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미 잘 알려진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케이드라마(K-DRAMA) 외에 최근에는 케이댄스(K-DANCE)가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비보이로 대표되는 브레이킹은 세계적 수준으로 평가 받고 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파리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춤을 넘어 스포츠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북도 뉴미디어팀은 브레이킹을 소재로 기존에 없던 영상을 만들면 지역적인 한계를 넘어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나올 것이라고 판단해 국가대표가 소속된 브레이킹 그룹 '퓨전엠씨'와의 협업을 이끌어냈다.
지난 4월 27일 공개된 첫번째 에피소드는 케이드라마 '킹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이 각각 경북 문경, 안동에서 촬영된 점에 착안해 제작됐고 많은 관심 속에 후속편에 대한 기대를 키운 바 있다.
최근 공개된 두번째 에피소드는 얼마 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브레이킹과 '울진의 여인'이라는 독특한 조합으로 제작됐다.
울진의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산불 피해현장, 그 속에서 희망을 보는 설정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공개된 지 5일 만에 1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장수환 경북도 뉴미디어팀장은 "이번 시리즈의 피날레가 될 세번째 에피소드에서 보다 웅장하고 큰 스케일의 대작을 준비하고 있다"며 "보이소TV와 브레이킹 인 경북 시리즈에 많은 관심과 시청, 구독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유튜브가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이며 유튜브로 경북의 매력을 접한 사람이 찾아오면 돈이 돌고 돈이 돌면 일자리와 사람이 늘어나고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이철우 지사의 방침에 따라 지난 2019년 공식 유튜브 명칭을 '보이소TV'로 정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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