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헬스케어 프로그램, 당근보다 채찍이 효과적
2022-07-25 11:28:27 게재
보험회사들은 보험 가입자의 건강 유지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웰니스(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건강상태 체크나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응하면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주로 설계돼 있는데 인센티브 제공 방식보다 손실 프레임이 더 효과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이익 프레임은 웰니스 프로그램 가입자의 다양한 신체활동 데이터를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손실 프레임은 웰니스 프로그램 가입자에게 선불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신체활동이 임계치를 넘지 못하면 받은 보상을 회수하는 방식"이라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인센티브 제공 방법에 따라 이익 프레임과 손실 프레임으로 구분할 경우, 평균적으로 이익 프레임보다는 손실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보험회사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자가 피트니스 클럽 등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예방접종, 건강검진, 금연 지원 등을 제공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나 앱을 통해서 가입자에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회사는 웰니스 프로그램에 가입한 계약자의 참여도를 높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보험금 청구를 줄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웰니스 프로그램의 인센티브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에서 직장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첫 1년 동안 건강, 의료비 지출, 결근, 피트니스 센터 방문 그리고 업무성과와 같은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한 대형창고 소매회사 직원 3만여명이 참여한 무작위 시험 결과에서도 웰니스 프로그램은 18개월 후 행동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웰니스 프로그램의 성과가 낮은 이유는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건강하지 않은 가입자의 생활방식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손실 프레임'을 적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아프리카공화국 보험회사 디스커버리는 바이탈리티 액티브 리워드(Vitality Active Rewards) 프로그램을 이익 프레임과 손실 프레임 두 가지 형태로 제공했는데 분석 결과 손실 프레임에서 상대적으로 월간 신체활동이 증가했고 운동 강도가 높은 고급 신체활동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제공 방식은 다양한 장치를 통해 가입자의 주간 신체활동 강도(가벼운 운동상태, 표준 또는 고급 운동)에 따른 포인트와 일수를 곱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영화 티켓, 기프트 카드 또는 음료 리워드를 제공했고 손실 제공 방식의 경우 가입자가 애플 워치를 크게 할인된 선불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월간 필요한 수준의 활동을 수행한 가입자는 24개월 동안 상환액이 적거나 0원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이탈리티 액티브 리워드에 참여한 42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손실 프레임 가입자는 이익 프레임에 참여한 가입자보다 한달에 평균 4.8일(34%) 더 많은 활동을 했으며 활동 강도가 높은 고급 활동일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애플워치 상환기간(24개월)이 지난 후에도 신체활동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분석 결과 손실 프레임에서 상대적으로 월간 신체활동이 증가하였고 운동 강도가 높은 고급 신체활동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손실 프레임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24일 보험연구원이 낸 kiri리포트에 따르면 "이익 프레임은 웰니스 프로그램 가입자의 다양한 신체활동 데이터를 추적하고 이를 토대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반면, 손실 프레임은 웰니스 프로그램 가입자에게 선불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신체활동이 임계치를 넘지 못하면 받은 보상을 회수하는 방식"이라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인센티브 제공 방법에 따라 이익 프레임과 손실 프레임으로 구분할 경우, 평균적으로 이익 프레임보다는 손실 프레임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고 밝혔다.
보험회사는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가입자가 피트니스 클럽 등의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해주거나 예방접종, 건강검진, 금연 지원 등을 제공하기도 하며 최근에는 웨어러블 기기나 앱을 통해서 가입자에게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험회사는 웰니스 프로그램에 가입한 계약자의 참여도를 높여 의료비용을 낮추고 보험금 청구를 줄이고 싶어 한다.
하지만 웰니스 프로그램의 인센티브가 충분한 동기부여가 되지는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일리노이에서 직장인 웰니스 프로그램을 평가한 결과 첫 1년 동안 건강, 의료비 지출, 결근, 피트니스 센터 방문 그리고 업무성과와 같은 지표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국의 한 대형창고 소매회사 직원 3만여명이 참여한 무작위 시험 결과에서도 웰니스 프로그램은 18개월 후 행동 변화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웰니스 프로그램의 성과가 낮은 이유는 웰니스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인센티브가 건강하지 않은 가입자의 생활방식을 바꿀 정도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비해 '손실 프레임'을 적용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상대적으로 성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아프리카공화국 보험회사 디스커버리는 바이탈리티 액티브 리워드(Vitality Active Rewards) 프로그램을 이익 프레임과 손실 프레임 두 가지 형태로 제공했는데 분석 결과 손실 프레임에서 상대적으로 월간 신체활동이 증가했고 운동 강도가 높은 고급 신체활동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익 제공 방식은 다양한 장치를 통해 가입자의 주간 신체활동 강도(가벼운 운동상태, 표준 또는 고급 운동)에 따른 포인트와 일수를 곱해 포인트를 적립해주고, 영화 티켓, 기프트 카드 또는 음료 리워드를 제공했고 손실 제공 방식의 경우 가입자가 애플 워치를 크게 할인된 선불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월간 필요한 수준의 활동을 수행한 가입자는 24개월 동안 상환액이 적거나 0원으로 줄어들도록 설계됐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바이탈리티 액티브 리워드에 참여한 42만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손실 프레임 가입자는 이익 프레임에 참여한 가입자보다 한달에 평균 4.8일(34%) 더 많은 활동을 했으며 활동 강도가 높은 고급 활동일의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애플워치 상환기간(24개월)이 지난 후에도 신체활동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분석 결과 손실 프레임에서 상대적으로 월간 신체활동이 증가하였고 운동 강도가 높은 고급 신체활동이 더 많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웰니스 프로그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손실 프레임을 적절히 활용할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박소원 기자 hope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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