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2022-08-02 11:05:35 게재
양평원, 시상식
이번 공모전에는 성폭력, 노동문제, 성차에 따른 직장 내 위계, 가사 노동 등 다양한 연령층이 겪는 일상 속 이야기를 담은 작품 72편이 출품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장명선 양평원장은 영화 '무브포워드' 김나연 감독, 영화 '엄마극혐' 이혜지 감독에게 시상과 함께 제작지원금 20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최종 지원작으로 선정된 두 작품은 각각 일상에서 존재하는 성별 규범에 관한 개인의 선택과, 모녀관계의 양상을 새롭게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 세대를 초월한 상호 이해와 협력의 가치를 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수상작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8월 25일~9월 1일) 기간 중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상영된다. 향후 양평원은 이 두 작품을 활용한 성평등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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