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사이버연수원 교육 만족도 ‘96%’
이용고객 교육과정 호평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사이버연수원의 교육커리큘럼이 이용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경기신보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경기신보 사이버연수원(연수원)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e-러닝 교육과정 설문조사’에서 3개 교육과정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3개 교육과정 각각에 대한 전체 만족도, 교육내용 및 서비스 품질에 관련된 항목으로 구성됐고 연수원 수료자 2만5113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96% 이상이 3개 교육과정의 만족도, 교육내용 및 서비스 수준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하다고 답했다. 설문에 응답한 고객들은 연수원 교육과정이 경영 일선에서 유용하고 효과적이라고 평가하고 구체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내용 구성, 세금 관리에 대한 추가 교육과정 개설을 주문하기도 했다.
앞서 경기신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위기에 직면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심한 끝에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지원 노하우를 활용한 사이버연수원 운영을 시작했다. 연수원 웹사이트(http://gcgf.hunet.co.kr)를 만들어 ‘신용보증제도 바로 알기’ ‘개인신용관리’ ‘돈 잡는 재무관리’ 교육을 개설데 이어 ‘골목의 전쟁’ ‘ESG 시대, 소상공인’ 과정을 추가해 현재 5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사이버연수원은 교육을 원하는 누구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에서 접속하면 수강할 수 있는 비대면 영상교육을 제공한다. 연수원에서 12시간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수할 경우 ‘경기도 소상공인지원자금’ ‘경기도 취약소상공인 지원자금’ 등 경기신보의 저금리 연계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경기신보는 앞으로 금융전문성과 시의성을 반영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다른 교육기관과 차별화하는 한편 접속환경, 수강 시스템 등을 개선해 고객 편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경기신보 교육사업의 첫 출발이 좋은 평가를 받아 뿌듯하지만 막중한 책임감 또한 느낀다”며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