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공배달앱 착한소비 이끌어
2022-08-08 11:16:00 게재
매출액 134억원 돌파
가맹점 7500곳에 달해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위메프오는 지난해 7월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부담 완화와 매출증대를 위해 출시했다. 지난 1년간 가맹점 7500여 곳, 누적 거래 52만2700여 건을 기록하며 지역대표 배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특히 가맹점이 지난해 1월 대비 무려 6300개소가 신규 입점했다. 중개 수수료 역시 민간 배달 앱 중개수수료(6.8~12.5%)에 비해 2%로 저렴하다. 이런 장점으로 누적 매출액이 134억원으로 증가했다.
광주시와 (재)광주경제고용진흥원는 소상공인 배달대행 수수료 비용부담에 대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가맹점주 배달수수료 지원과 가맹점 현장매니저 운영 등을 시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즉시 할인과 무료 배달, 프랜차이즈 제휴 할인, 대체 불가 토큰(NFT) 이벤트 등 다양한 소비자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년·청소년 대상 영상공모전 개최, 소문내기 이벤트, 릴레이 6행시 등 이용자와 소통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광주시는 착한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위메프오 전통시장 장보기 운영시장 확대, 가맹점 배달수수료 및 가맹점 대상 쿠폰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확대, 소비자 혜택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정환 광주시 경제창업실장은 "광주 공공 배달앱은 시민들의 착한 소비와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져야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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