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고용 고위험사업장 1500곳 점검

2022-08-10 11:21:12 게재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 보급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0일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고위험사업장 등 전국 1500곳을 대상으로 3대 안전조치(추락·끼임예방, 개인보호구 착용)를 일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외국인 근로자가 고용된 중소규모 사업장에 집중하면서 안전보건과 관련한 기본적인 다국어(13개국) 회화기능과 교육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가 등록된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도 안내·보급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앱스토에서 '위기탈출 안전보건'을 검색한 뒤 설치하면 된다.

고용부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는 작업방법과 안전조치, 안전수칙에 대해 최대한 이해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친절하게 반복적으로 설명하고 교육해줄 것"이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외국어로 제작·배포하고 있는 각종 안전보건 자료를 충분히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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