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중증장애인 고용나서

2022-08-12 11:14:56 게재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공단)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는 12일 서울 종로 현대엔지니어링 회의실에서 '문화예술분야 등 중증장애인 고용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애인의 직장 적응 지원과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업체 내 긍정적 인식 기반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10여명 등 문화예술 장애인력 채용도 할 예정이다.

공단은 장애인 고용 적합 직무분석 및 고용모델 제시, 모집대행 등 직접 고용서비스 제공, 직무훈련 프로그램 제공, 취업 장애인 고용안정 등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현을 지원한다.

조향현 공단 이사장은 "장애인 고용 확대가 어려운 건설업종에서 업계 대표 대기업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임승재 현대엔지니어링 전무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경영 추진에 지속적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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