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UKCA인증기관으로 지정

2022-08-18 11:22:47 게재

호흡기보호구 품목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조영태)은 국내 최초로 영국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호흡기보호구 품목 CE인증 및 UKCA인증 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마스크 등 호흡기보호구의 CE마크는 유럽·아시아권에서 시장 유통에 필수적 인증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UKCA 인증마크는 영국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에 대한 인증이다.

K-방역제품의 해외 진출시 필수인 CE인증 획득 시험을 KCL에서 진행할 수 있게 돼 국내 기업이 수출에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크게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충북 진천에 위치한 KCL 공기환경센터는 식약처 지정 마스크 시험검사기관을 시작으로, 의료기기 품목인 의료용마스크, 단체표준 품목인 전자식 마스크 등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왔다. 조영태 원장은 "이번 KCL의 CE인증 시험기관 지정은 우리 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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