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품종 대통령상에 '피엠알아이조은'

2022-09-05 10:38:31 게재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으로 대통령상에는 파트너종묘의 씨없는 수박 '피엠알아이조은'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무총리상에는 아시아종묘의 청경채 '알피-1'과 제농 에스앤티의 양파 '킹콩' ,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과 '루비에스' 외 4점이 선정됐다.

올해 대회에는 식량·사료, 채소, 과수, 특용·버섯·산림, 수출 등 5개 분야에 총 22개 품종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시장성, 기술개선, 품질완성도, 종자 수출 및 종자산업 발전 기여도, 소비자 기호도 등을 심사해 8개 품종을 최종 선정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파트너종묘의 피엠알아이조은은 흰가루병에 저항성이 있는 씨 없는 수박(3배채)으로 국내 씨 없는 수박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스페인에도 수출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45만달러(약 6억1400만원) 종자수출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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