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을 논하다

2022-09-15 10:42:31 게재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 세계은행(WB)은 15일 '한국 노동시장 정보시스템 현황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세계은행 고용노동분야 정책공유 세미나'를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김 균 고용정보원 선임연구위원, 대니얼 듈리츠키(Daniel Dulitzky) 세계은행 인적자원개발분야 아태지역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한국의 노동시장 정보시스템 현황 △디지털 기술혁신 및 저탄소 경제전환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 △한국 노동시장 정보시스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김 균 선임연구위원은 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의 구성과 핵심 기능인 일자리 매칭, 생애경력관리, 노동시장 정보분석 기능에 대해 설명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한국의 핵심 노동시장 정보시스템인 워크넷을 소개하며 "올해 8월 기준 회원수는 950만명, 등록된 기업정보수는 272만건에 이르며, 일 평균 약 100만명이 워크넷을 방문해 활용도가 매우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김은철 국제협력관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는 IT 강국으로서의 강점을 살려 디지털화를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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