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마주보기’ 가을 지역 봉사

2022-09-27 13:32:24 게재

임직원 ‘띠앗봉사단’, 독거노인 가구 찾아 생필품 전달

코스닥 상장사 삼강엠앤티가 직접 찾아가는 ‘마주보기’ 가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송상호 삼강엠앤티 부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띠앗봉사단원들이 이주열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장(왼쪽에서 네 번째) 등 동해면사무소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삼강엠앤티 제공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 사내 ‘띠앗봉사단’이 26일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복지회관에 24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기탁했다. ‘봉사단’은 독거 노인 가구 여섯 곳을 직접 방문해 쌀, 생수 등을 전달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주열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장은 “항상 잊지 않고 온정의 손길을 전해주는 삼강엠앤티 ‘띠앗봉사단’에 감사드린다”면서 “자랑스러운 대표 기업으로 지역 사회와 더불어 더 큰 발전을 이뤄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삼강엠앤티는 지역 사회와의 동행 발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09년 ‘띠앗봉사단’을 창단하고, 직접 방문 원칙 아래 다양한 ‘마주보기’ 봉사, 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봉사단’에는 삼강엠앤티·삼강에스앤씨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봉사, 기부 활동 재원은 매년 임직원의 모금액만큼 회사가 매칭 출연하는 그랜트 기부금으로 마련한다. 올해는 총 5000만원의 재원이 마련됐다.

‘띠앗봉사단’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보육원인 고성애육원과 동해면 어르신들에게 생필품을 수시로 전달하고, 2019년부터 동해면 스물두 개 마을에 총 66대의 실버카를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오후 1:28 2022-09-27오후 1:29 2022-09-27

송상호 삼강엠앤티 부사장은 “규모는 작지만, 임직원들이 실제 느끼는 지역에 대한 감사와 온정을 나누기 위해 이웃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있다”면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부문 대한민국 대표로 커가는 과정을 보듬어준 경상남도 고성군의 향토기업으로서 자긍심을 잃지 않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원호 기자 os@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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