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애인고용 증진 나선다
2022-09-30 11:01:19 게재
장애인고용공단과 업무협약
국방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30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업무약약을 통해 △장애인고용 우수사례 등 정보 공유 △근무적합 직위 및 접근성 제고를 위한 대도시 인근 업무공간 공동 발굴 △장애 정도와 학습능력을 고려한 업무적응 기초훈련부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특화훈련 등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중증장애인의 개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책상, 의자 및 신체활동 보조공학기기 지원 △인식개선 및 홍보 등 협력방안에 합의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인 협업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 의의는 크다”며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강화하고 장애인 고용에 대한 정부부처 우수사례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향현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국방이라는 중차대한 과업 특성상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국방부가 공단과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 장애인 고용증진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타 정부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 공공부문 전반이 다시 한번 장애인 고용 확대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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