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환경교육도시 합류
2022-09-30 10:54:43 게재
29일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도시는 환경부가 지역 기반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지정한다. 광역시도와 시군구 가운데 환경교육 추진 기반이 우수한 곳을 선정한다.
올해는 5월 말부터 7월까지 광역 4곳과 기초 13곳까지 총 17곳이 환경교육도시로 지정해달라며 공모 신청을 했다. 교육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관계자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환경교육도시에 대한 전망과 기반, 환경교육 계획의 적절성, 계획 이행의 충실성 등을 따진 결과 도봉구가 최종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우수교육과정'을 17개 보유하고 있는 도봉구 지역환경교육센터는 전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생활밀착 실천교육 '도봉구 제로씨'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도봉구는 2025년까지 3년간 환경교육 교재와 교육내용 개발 보급, 지역특화 환경교육과정 운영 등에서 정부의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환경교육도시 지정은 변화 성장 미래 도봉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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