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2022-11-01 11:18:27 게재

광양·목포·여수에 추가

모든 지역 30분 내 이용

전남도는 저출산 극복과 출산 후 쾌적한 양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을 여수 목포 광양 등에 설치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운영 중인 공공산후조리원 5개소와 설치 예정인 3개소 등이 개원하면 전남 모든 지역에서 30분 안에 저렴한 비용으로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할 수 있다. 전남형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도가 처음 도입했다.

이번 설치 대상은 시·군 공모를 통해 확정했다. 전남도는 오는 2024년까지 사업비 120억원과 부지 구입비 등 모두 248억원을 들여 3개소를 설치한다.

2015년 해남 종합병원에 1호점을 설치한 이후 2018년 강진의료원에 2호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다. 또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 4호점에 이어 지난 3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5호점을 임시 개원해 쾌적한 출산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남도 조사에 따르면 2021년 민간병원을 포함한 산후조리원 이용자는 모두 5096명이다. 이중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17.7%인 904명이며, 2020년(382명)보다 138.6% 증가했다. 특히 2015년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 개원 때 79명에서 2019년 505명, 지난해 904명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다. 전남도는 이 결과를 토대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3개소를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민선 8기 저출산 극복과 200만 인구 회복을 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출산환경을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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