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2022-11-02 10:57:53 게재

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회장 강삼권)는 '제2회 벤처기업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2일 벤처협회에 따르면 올해 공모전은 '벤처기업인들의 일터와 열정, 그리고 벤처의 재발견'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 부문으로 진행됐다. 총 280작품이 접수됐다.


대상에는 조윤서씨의 사진작품 '신소재에 비친 미래'(사진)가 선정됐다. 조씨는 "마치 거울처럼 보이는 사진 속 원반은 차세대 반도체 신소재로 떠오르는 질화갈륨(GaN) 에피웨이퍼로 20cm 남짓한 원 속에는 고도의 기술력과 많은 엔지니어들의 노고가 숨어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부문에는 △박경식씨의 '벤처기업의 성지 구로디지털단지'(최우수상) △민경태씨의 '아빠와 나의 바쁜 개학 준비'(우수상) △임광엽씨의 '어둠 속의 열정'(장려상) △안해성씨의 '농업의 미래 청년 농업인'(장려상) 등이 선정됐다.

영상 부문에는 △김찬주씨의 '내일의 나, 내일의 벤처기업'(최우수상) △박민영씨의 '부서진 필통'(우수상) △한지형씨의 '꺼지지 않는 불'(장려상) △오상우씨의 '차리다'(장려상) 등이 뽑혔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문완희 동서울대 디지털방송콘텐츠과 교수는 "공모전에는 진솔한 벤처인들의 현실과 생각이 담긴 작품들이 많았다"고 평했다.

강삼권 회장은 "수상작에 담긴 벤처기업인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이 여러 대내·외 환경으로 위축된 우리 사회에 작은 위안과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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