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발굴로 ICT 수출 확대
2022-11-10 10:58:06 게재
미 반도체 지원센터 설치
산업부 수출지원단 간담회
산업통상자원부 수출현장지원단은 9일 판교 한국전자무역센터에서 ICT 기업의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9차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소프트웨어와 스마트시티, 교통시스템 등 ICT 분야 수출기업 6개사와 코트라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산업부는 ICT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을 통해 스마트시티 수요가 높은 태국 방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튀르키예 이스탄불, 베트남 다낭,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등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구축해 프로젝트 발굴과 현지 민관 네트워킹을 추진한다.
식량안보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스마트팜 수출 성공사례를 독립국가연합(GCC) 등 인접 국가로 확산하고, 중소기업이 단독 진출하기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는 협회·기업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GP센터'를 설립해 현지 컨설팅과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2023년 ICT 분야 수출확대를 위해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등 분야의 해외 프로젝트 발굴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수출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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