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네이버, AI 반도체 솔루션 공동 개발

2022-12-06 10:44:07 게재

초대규모 AI에 최적화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AI 시스템의 데이터 병목을 해결하고 파워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AI 성능향상은 처리할 데이터와 연산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이어진다. 하지만 기존 컴퓨팅시스템으로는 성능과 효율 향상에 한계가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AI 전용 반도체 솔루션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다.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는 초대규모 AI기술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서비스, 하드웨어가 융합된 역량이 필요하다.

양사는 이 같은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각 사가 가진 장점을 결합해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우선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융복합을 통해 메모리 병목현상을 극복하고, 초대규모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는 하루 36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네이버 서비스에 적용하며 운영해 온 기술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초대규모 AI의 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컴퓨테이셔널 스토리지, HBM-PIM, CXL 등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하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의 확산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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