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데이터 활용 정밀의료산업 실증
2022-12-07 10:37:25 게재
진단·치료 AI솔루션 개발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강원 정밀의료산업 특구는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질환의 예측·진단과 치료를 위한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실증·개발하는 내용으로 작년 8월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됐다.
특구사업자들은 데이터 안심존 내에서 의료데이터 가공과 분석으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정밀의료 기술개발 실증대상 4개 질환 중 '만성간질환' '뇌손상 환자' '안면골 골절' 등에 대한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에 대한 실증이다.
나머지 '전립선암 예측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 실증은 유전정보(희귀질환, 범죄자 식별) 삭제 관련 방법을 협의하고 있어 추후 실증 착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실증을 위해 의료기관이 보유한 의료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 식별위험을 최소화한 후 기업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생명윤리위원회(IRB) 심의를 받았다.
이후 별도의 보안성이 확보된 공간에서 의료데이터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데이터 안심존 구축 및 데이터 활용 심의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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