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 운영
2022-12-12 11:11:36 게재
2023년 10개 대학 모집
모집대상은 2023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운영 대학으로 대학 소재지 관할 고용센터 취업지원부서에 1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은 청년들이 재학 중에 정확한 진로·직업 정보를 얻고, 직무훈련과 일경험 서비스 등 고용서비스 패키지를 조기에 맞춤형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대학의 취업지원 서비스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년간 최대 7억2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될 10개 내외의 대학은 각각 저학년과 고학년을 중심으로 하는 '빌드업 프로젝트'와 '점프업 프로젝트'를 청년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저학년 대상 '빌드업 프로젝트'는 인공지능 기반 직업·진로 탐색 서비스와 신직업·미래직업 프로그램 등을 기초로 심층 상담을 제공해 '개인별 희망 직업 포트폴리오'를 만들도록 지원한다.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는 보다 본격적인 취업준비를 수행하는 청년에게 '개인별 취업활동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훈련과 일경험을 개인별 계획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점프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자신의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1년간 사후관리와 취업 준비로 인한 생활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대 월 25만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이현옥 고용부 청년고용정책관은 "그간의 청년정책은 사업주 대상의 고용장려금 중심으로 단기 실업 해소에 집중해 소정의 성과는 있었으나 그 한계 또한 분명했다"며 "이 사업은 새정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중심 고용서비스 혁신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한남진 기자 nj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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