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주택에 돌봄기능 더했다

2022-12-16 11:17:17 게재

마포구 '서봄하우스'

서울 마포구가 다양한 세대가 이용하는 공공주택에 돌봄기능을 더한 '마포형 돌봄(케어)안심주택'을 선보였다. 마포구는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이 평소 살던 곳에서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봄하우스'를 아현동에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서봄하우스는 20대부터 90대까지 돌봄이 필요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다. 마포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을 맺고 추진했다. 공사는 매입임대주택을 지원하고 구는 입주자 선정과 통합돌봄서비스 제공 등 시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0층까지 이어지는 주택에는 총 23가구를 위한 주거공간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배치돼있다. 입주자들은 돌봄강좌 등을 함께 들으며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다.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위해 무장애 설계(BF)를 적용했다.

현재 서봄하우스에는 임시로 입주한 주민을 포함해 총 23가구가 살고 있다. 사회복지사가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개별 상담과 방문진료 서비스, 지역사회 연계 서비스 등을 진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지방자치단체와 LH가 복지정책 동반자로서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시도한 선도적 사례"라며 "성공적으로 운영해 다양한 세대가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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