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은 도봉구 송년회

2022-12-19 11:23:28 게재

'통통 콘서트'

서울 도봉구가 송년을 맞아 주민들을 위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22일 저녁 7시 창동 도봉구민회관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통통(통!通)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도봉구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한리다. 국악기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돼있다. 타악 창작그룹과 1970~198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가수, 감미로운 음악을 선보일 재즈밴드가 기다리고 있다. 

'국악 삼남매'가 한국무용과 판소리 민요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고 뮤지컬과 영화음악 공연에 이어 이른바 '속사포 랩'까지 즐길 수 있다. 전석 무료 입장이며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한다. 8세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서로 통하는, 통통 튀는 재미가 있는 무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통통콘서트를 통해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행복한 새해를 설계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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