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도서국 맞춤 기후정보 개발

2022-12-19 11:16:54 게재

APEC기후센터

APEC기후센터(원장 신도식)는 태평양 도서국인 바누아투와 4~16일 '바누아투 기후변화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기후정보서비스 개발'(Van-KIRAP) 사업의 실질적인 현지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엔 녹색기후기금(GCF) 지원으로 이뤄졌다. 관광업 농업 사회기반시설 수자원 어업 등의 분야에서 기후정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APEC기후센터는 "국토 대부분이 해발 5m 미만 저지대인 남태평양 섬 국가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태풍 지진 해일 등 기후변화 영향을 크게 받는다"며 "기후에 민감한 농업 수산업 관광업 등에 의존하는 바누아투 등은 더 심각한 피해를 당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Van-KIRAP 사업에서 APEC기후센터는 기후예측정보를 활용해 기후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홍수·가뭄 등 농업 분야의 위험·위기에 대해 관리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 개발을 담당해왔다.

신도식 APEC기후센터 원장은 "이번 사업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주변 태평양 도서국에 적합한 맞춤형 기후정보 서비스 개발·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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