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물왕예술제', 경기 대표 공연예술제 선정
2023-01-26 11:28:48 게재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 유치도
오는 5월 개최하는 '제30회 물왕예술제'는 2023년도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3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기도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지원사업은 매년 개최되는 시·군 공연예술제 중 최근 3년간 개최 실적이 있는 예술제와 지역을 거점으로 특정한 기획 의도를 갖는 대규모 공연예술제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물왕예술제'는 행사 내용과 규모·파급효과 등 평가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지역대표예술제로 선정됐다. 지난 1993년 시작된 물왕예술제는 올해로 30회째를 맞이했다. 오는 5월 중 사흘간 '시흥답다'를 주제로 배곧 생명공원, 목감 산현공원, 대야 비둘기공원에서 시민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경기예총)가 지난해 10월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 개최지역을 공모한 결과 양평 시흥 포천 동두천 4곳의 예총과 경쟁해 시흥 예총이 최종 확정됐다.
제13회 지구촌예술축제 총사업비는 7100만원이다. (사)한국예총 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는 지역 예술가와 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지구촌예술축제다. 올해는 제30회 물왕예술제와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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