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등 공공요금 인상 최소화해 달라"
2023-02-16 11:03:28 게재
경기도, 시·군에 요청
상하수도요금↑ 12곳
경기도는 15일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로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지방공공요금 안정적 관리 등 서민경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도는 물가상승 체감도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공공요금 인상시기 조정과 인상률 최소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군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공요금은 상수도료, 하수도료, 쓰레기봉툿값 등이다. 도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요금은 성남·의정부·광명·양주·시흥·부천·평택 7곳이, 하수도요금은 성남·의정부·하남·안성·오산 5곳이 지난 1월부터 인상했거나 오는 3~7월 인상할 예정이다.
쓰레기봉투 가격은 의정부·안성·가평 3곳이 올해부터 인상했다. 이들 시·군은 생산원가를 고려한 요금 현실화 차원에서 2~4개년 연차별 인상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 부지사는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공공요금 인상 시기 조정 등 서민 부담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에 이어 중산층 난방비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며 버스요금 동결에 이어 택시요금 인상 시기를 늦추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도는 또 서민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도비 1억2500만원을 추가 지원, 기자재와 소모품을 보급하고 공공요금도 감면해줄 계획이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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