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개최

2023-02-19 19:49:50 게재

3년 만에 대면으로…졸업생 1193명 배출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17일 오전 교내 선교7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전면 대면 행사로 열렸다.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학교법인 삼육학원 강순기 이사장과, 김일목 총장, 김현희 부총장, 임종성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학부모, 축하객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75명 △일반대학원 박사 31명, 석사 61명 △신학대학원 석사 14명 △경영대학원 석사 9명 △임상간호대학원 석사 3명 등 총 1193명이다.

김명호 재림교회 원로목사와 정용복 시온금속 대표는 각각 명예신학박사와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김보민(경영정보학과), 권다영(생활체육학과), 천재환(화학생명과학과) 학생은 이사장상, 동문회장상, 우리은행장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36명과 16명의 장애학생도 이날 학사모를 썼다. 

김일목 총장은 "첨단기술 중심사회로 변모할수록 그것을 다루는 올바른 인성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러 도전과 역경을 만날 때 자신만을 생각하지 말고 이타적 태도로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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