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성실실패자 재기 지원

2023-03-28 10:54:41 게재

채무감면 확대 등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은 5월 26일까지 약 2개월간 한시적으로 '재기지원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28일 기보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상환능력이 결여된 상각채권 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무감면 범위 확대, 현가상환 우대율 확대 등으로 채무자 상환부담을 완화하고 조기 변제를 유도해 채무자 신용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캠페인 기간 동안 채무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하는 채무자에게 채권평가, 채무자 상환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추가 감면율을 적용할 계획이다. 상환의지가 있는 채무자는 기보 재기지원센터를 통해 채무상환 약정을 신청할 수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는 보다 많은 채무자가 재기지원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채무감면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hs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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