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사내벤처 육성 앞장

2023-04-04 10:47:07 게재

4개 기업 선발·지원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에 발맞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원전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사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수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원전 생태계 복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내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기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3기 사내벤처인 딥아이(DEEP-AI)는 한수원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 평가방식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속도·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뿐만 아니라 원전 정비비용 절감과 안전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아이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와 같은 국내 투자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개발 중인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의 검사 범위를 원전 분야뿐 아니라 발전과 정유화학 산업용 플랜트 열교환기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

그 결과 SK에너지와 열교환기 비파괴검사 솔루션 개발 협약을 체결해 실증시험을 수행했고, 중동 정유화학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황주호 사장은 "앞으로도 사내 기술 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지원 기준과 제도를 마련할 것"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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