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타트업 스캐터랩 150억 투자

2023-04-24 11:41:16 게재

에이닷과 이루다 결합

감성대화형 AI 개발

SK텔레콤은 대화형 인공지능(AI) 개발회사 스캐터랩에 투자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캐터랩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사람처럼 친근한 대화를 할 수 있는 '관계지향형' AI를 개발하는 AI 스타트업이다. '이루다' '강다온' 등 AI를 보유하고 있다.

SKT는 스캐터랩에 상환전환우선주(RCPS) 형태로 스캐터랩에 150억원을 투자하고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감성대화형 AI 개발 △지식과 감성 영역의 초거대언어모델(LLM)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SKT와 스캐터랩은 에이닷(A.) 서비스 안에 새로운 페르소나(독립된 인격체)를 가진 감성형 AI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SKT는 스캐터랩이 보유한 '자연스러운 대화' '감정을 부르는 대화' '인간다운 대화' 등의 대화 법칙이 적용된 감성대화 기술을 자사가 보유한 AI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하면 이용자와 좀 더 친밀하고 고민이나 외로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람보다 사람 같은' 에이닷으로 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감성과 지식 영역을 모두 보유한 LLM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현재 에이닷은 서비스 요청을 위한 '목적성 대화', 친구처럼 일상적인 주제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감성 대화', 지식이나 정보를 얻기 위한 '지식 대화' 등 여러 유형의 대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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