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상담도 동주민센터에서

2023-04-28 10:54:02 게재

도봉구 찾아가는 상담소

서울 도봉구가 구직활동에 나선 주민들 불편을 덜기 위해 집 근처로 찾아간다. 도봉구는 다음달 2일부터 24일까지 14개 동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봉구는 방학동 구청 1층에서 일자리플러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구청까지 방문할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일자리센터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용을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담소를 구상했다. 집 가까운 곳에서 각종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직 관련 상담을 한다는 취지다.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에 진행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구직등록필증 신청서류'도 현장에서 접수받는다. 상담 가능한 날짜 등 세부일정은 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달 8일부터는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서울북부고용센터에서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일자리야말로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도봉구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민들 구직을 돕는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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