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인가구 큰 폭 증가
2023-05-03 10:45:24 게재
6년새 42.2%p 늘어
2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2021년 1인가구는 24만932 가구로 2015년 대비 42.2%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전시 총인구는 3.8%p 줄어들었다. 2인가구 역시 20.9%p가 늘어난 반면 3인가구 4인가구 5인가구는 모두 줄었다.
1인가구는 전 연령대에서 증가했는데 가장 많이 늘어난 연령대는 60대(85.8%p)였고 80대(79.7%p)와 20대(55.1%p)가 뒤를 이었다.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규모는 서구가 2021년 기준 7만7038 가구로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유성구 동구 중구 대덕구 순이었다. 반면 2015년 대비 증가율은 유성구가 61.2%p로 1위였다. 다음은 서구 중구 대덕구 동구 순이다.
2021년 기준 대전시 자치구별 1인가구 연령대 비중은 20대와 60대가 가장 많은 컸다. 대학 등이 위치해 있거나 신도심인 동구 서구 유성구는 20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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